삼성 소프트웨어 멤버십(부산센터) 오프닝데이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지난 5월 20일(금), 1년에 한 번 대학생들을 초청해서 멤버십을 소개하고 창의과제 전시를 하여 SSM 회원들과 멤버십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하는 오프닝데이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학교 게시판에 붙어 있는 오프닝 데이 포스터를 보고 찾아왔습니다.
부산멤버십은 부산광역시 부산시 진구 범천1동 849-16 고려빌딩 2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지하철 범내골역 4번출구와 바로 연결된 건물에 위치해서 찾아가는 길이 매우 수월했습니다.
오후 5시에 13층에 위치한 동아리 초청 행사에 먼저 들렀는데요, SSM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내부에서 사람들을 뽑는 기준을 알려 주거나 모집과 관련한 사항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런데 멤터라는 모임의 소개가 있었는데, 중간에 계신 분은 무려 박성기 MVP님이었습니다. 지난 해 윈도우 7의 1주년을 맞아 Windows Experience Tour를 부산에서 연 적이 있는데, 그 때 도움 주신 멤터 회원들과 찍은 모습으로 예상됩니다.
동아리 초청 행사가 끝나고, 5층으로 내려와 참관 등록을 하고, 가이드북 등을 받았습니다.
SSM 회원들이 만든 과제물들은 공중부양을 하기도 하는 작품, 쿼드콥터 등 직접 움직이는 것이 많아 흥미로웠습니다.
작품들은 그렇게 많은 수는 아니었지만, 하나하나 만든 사람들의 고생과 노력이 엿보이는 것들이었습니다.
- 휴대폰으로 제어하는 무인항공 정찰기
- 금고 매커니즘을 적용한 가상 암호화 디스크
- 무인 해안 탐사 로봇
- Virtual Private Network 구축을 위한 NDIS Driver
- Caricature Studio
- 갤럭시탭 노트 필기 프로그램
- 실시간 크롤링 기반의 중고매물 검색 추천기(지르자 앱으로 추정)
- 사용자 정보 분석을 위한 디지털 포렌식 도구
- Parallel Tracking을 이용한 모바일 청첩장
그날 전시된 작품들은 위와 같습니다.
부산멤버십 회원들이 만든 우수 과제 소개도 받았는데, Windows에 관심 많은 제가 가장 주목했었던 디지털 포렌식 도구 Winproof가 있었습니다. 이 작품은 직접 경찰청을 방문을 하고 디지털 수사에 이용할 수 있도록 컴퓨팅 환경 조사를 해 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동아리 초청 행사에서 이 작품을 만들었던 분들의 발표를 직접 들었는데, 상당히 실행 속도가 빠르고 깔끔한 인터페이스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발표가 끝나고 직접 내려 받을 수 없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더군요.
전시장에서는 부산멤버십 회원들이 방문한 학생들에게 구체적으로 작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위의 사진은 갤럭시탭 노트 필기 프로그램인데, 실제로 마켓에 올라와 있다고 하더군요. 음성 녹음과 필기 노트를 동시에 할 수 있고, 마치 원노트처럼 필기를 한 부분을 터치하면 그 부분의 음성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누구신지는 몰라도 설명해 주신 분이 참 친절했던 것 같습니다.
IT를 좋아하는 학생들을 모아 교육하고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SSM. 멤버십 회원들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덧. 위 행사를 알려 주신 태호, 상균형에게 감사를… 몇년만의 만남인지는 몰라도 중학교 시절 동창 형식이를 만나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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