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최소화, 작업 표시줄에 고정

최소화, 작업 표시줄에 고정

1. 최소화

▼ 보통, 활성화 된 창을 ‘최소화’ 하면 작업 표시줄로 내려갑니다.

minimize_02

너무나도 당연하고 익숙한 기능이지요.

minimize_03

2. 작업 표시줄에 고정

▼ 그런데, 윈도우 7에 와서 조그마한 변화가 생겼습니다. 바로, ‘작업 표시줄에 고정’이라는 기능입니다.

minimize_04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프로그램은, 해당 작업이 끝나고 창이 닫히더라도 그 자리에 아이콘이 머물러 있게 됩니다.

▼ 내가 원할 때 언제든 다시 해당 프로그램을 열 수 있어서 매우 편리하죠.

minimize_05

3. 단축 메뉴 열기가 불편

고정된 프로그램에도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점프 목록이 없던 이전 운영체제에서는, 어떤 위치에 있는 아이콘이더라도 단축 메뉴가 동일했습니다.

그래서 손쉽게 해당 아이콘에 대한 [속성]을 열 수 있었죠.

하지만 지금은 작업 표시줄에서 Shift 키와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함께 눌러야 합니다.

minimize_06 

그래도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아이콘에 대해서는 자주 쓰는 기능이 아니니, 참을 만 합니다.

트레이(알림 영역)로 최소화 하는 일

하지만 아쉬운 점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트레이(알림 영역) 아이콘으로 최소화’ 되는 프로그램들에 있습니다.

알림 영역으로 최소화 되는 프로그램들의 문제

  1.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프로그램의 경우:
    ->중복으로 실행
     
  2. 작업 표시줄에 고정되지 않은 프로그램의 경우:
    ->윈도우 7의 스타일과 맞지 않음

보통의 경우에는 위 문제들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알림 영역으로 최소화 되는 프로그램들을 많이 사용한다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1. 중복으로 실행되는 경우

▼ 오픈 캡처가  알림 영역에 최소화 되어 동작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작업 표시줄에 고정된 오픈 캡처 아이콘을 클릭하면 어떻게 될까요?

minimize_07

▼ 프로그램이 중복으로 실행됩니다.

minimize_08 

물론 윈도우 XP나 비스타의 경우에도 중복으로 실행하면 오류가 생깁니다.

하지만 그 경우에는 실행 중이지 않은 프로그램은 작업 표시줄에서 감춰지기 때문에 약간 다릅니다.

윈도우 7의 ‘고정된 프로그램’을 편하게 사용하고 있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사용할 때에는 조금 아쉽습니다.

2. 윈도우 7의 스타일과 맞지 않는 경우

현재 Seesmic 프로그램을 실행 중입니다. 처음 실행했을 때 부터 이미 알림 영역에 아이콘이 나타나 있지요.

minimize_11

이런 경우에 프로그램을 최소화 하면 작업 표시줄에 남아 있어도 문제(중복으로 표시)이고,

작업 표시줄에 없다면 ‘알림 영역(트레이)’의 비중이 줄어든 윈도우 7의 스타일과 맞지 않아 문제라는 생각이 듭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3. 익숙함과 새로움이 충돌하는 슈퍼바(Superbar)

슈퍼바(Superbar)는 윈도우 7의 향상된 작업 표시줄을 말합니다.

지금까지 써 왔던 익숙한 방법과 윈도우 7의 새로운 기능이 상충하는 것 같습니다.

▼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는 윈도우 7의 UX를 헤치지 않고 실행됩니다.

minimize_09

윈도우 라이브 메신저를 최소화 하거나 닫아도 윈도우 7에서 ‘알림 영역’에 나타나지 않는 것처럼…

앞으로 나올 프로그램들은 윈도우 7에 대해 일관성 있는 UX를 제공했으면 좋겠습니다.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른 잡담들

작업 표시줄 관련 글

'Windows 7 > 문제점 & 희망 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장치 및 프린터(Devices and Printers)  (14) 2009.08.10
designed by criuce // Copyright ⓒ Kwang-soo Park All Rights Reserved. // 안정적인 DNS서비스 DNSEver